싱가포르 항공 새로운 초장거리 항공편 일등석 개편
싱가포르 항공이 초장거리 노선에 새롭게 도입될 일등석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고객들에게 아늑한 침실을 제공하고, 기내에서는 샴페인과 고급 랍스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특히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견고한 도어를 설치해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미 올 초에 싱가포르 항공이 일등석 서비스에 대해서 시설 업그레이드를 한번 했다고 접하긴 했는데, 이를 초장거리 항공편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봐야겠네요.
이번 싱가포르 항공의 일등석 개편은 싱가포르-뉴욕(약 18시간) 및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약 15시간) 노선의 7대의 에어버스 A350 항공기에서 이루어지며, 각 항공기에는 4개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의 일등석 개편은 2024년 2분기에 적용되며, 2030년까지 좌석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계획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또한 이번 변화에서 소폭 조정되었습니다. 기존 67석에서 70석으로 늘어나는 대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수는 94석에서 58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프리미엄 고객층에 집중하겠다는 싱가포르 항공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 항공 일등석 변화된 점은?
-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아늑한 침실, 샴페인과 랍스터 요리 제공, 더욱 강화된 프라이버시 도어가 추가되어 최고급 여행 경험 제공. - 좌석 배치 변경
18시간이 소요되는 싱가포르-뉴욕, 15시간 소요되는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노선에 4개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장착한 A350 항공기 운행 예정. - 비즈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조정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늘리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줄여 프리미엄 서비스에 집중.
요약
- 싱가포르 항공, 초장거리 노선 일등석에 고급스러운 침실과 프라이버시 강화 도어 도입.
- 7대의 A350 항공기에 설치 예정,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수 확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수 축소로 고급 서비스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