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ori sour featured

칵테일 미도리 사워 Midori Sour 정통 레시피 , 트위터 덕분에 난리난 커뮤니티

미도리 탄생의 역사

미도리 사워 의 베이스가 되는 멜론 리큐르 / 리큐어는 1964년 일본 산토리 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이때 출시한 것이 헤르메스 멜론 리큐어. 이때부터 멜론 리큐어를 활용하는 여러가지 칵테일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1978년 산토리에서 미도리 멜론 리큐어 를 발매하게 되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80년, 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칵테일로 자리를 잡게 된다.

한국에서의 바BAR 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일본은 저렴한 주류 가격 덕에 아직도 많은 바BAR 가 있으며, 심지어 BAR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투어도 있더라….(코로나 이전) 일본에 있는 바 BAR 에 가게된다면 아직 미도리 사워가 탑 메뉴에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사랑을 받는 칵테일로 자리 잡았다.

1i img640x480 15384062687smbfm67767

위의 헤르메스 멜론 리큐르 hermes melon liqueur 는 출시된 지가 워낙 오래되었으며(1964~1978), 제품 단종이 아닌 미도리 로 이름을 변경한 제품이기에 물량을 쉽게 찾아볼 수 없고, 현재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78년 이전 생산된 물량이기 때문에 주류,식음료 로서 안정성을 보장하기 힘들것이라 생각한다.

화면 캡처 2023 06 21 170544

멜론 리큐어 midori melon liqueur 로서 전세계적인 판매량이나 인지도는 산토리 미도리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출시되는 미도리사워 의 베이스가 되는 산토리 미도리는 위와 같이 콜라병과 비슷한 느낌의 병에 담겨져 판매되고 있다. 용량은 700ml , 1L 가 있으며, 미도리 리큐르의 도수는 20~21% 이다.

미도리 사워 Midori Sour 포인트

  • 멜론맛 리큐르인 미도리 와 상큼한 스윗&사워 믹스 의 향과 맛이 즐기는 포인트
  • 녹색 과 에메랄드 컬러의 상큼한 색깔이 보여주는 연출이 시각적 포인트로 꼽힌다

미도리 사워 Midori Sour 정통 레시피

opt aboutcom coeus resources content migration liquor 2019 04 04101555 Midori Sour 720x720 recipe 8286cb7ef2be40f98ad359f49d7943a3

정통 미도리사워 레시피 는 계란흰자를 거품내서 사용한다. 다만 계란 흰자 자체의 비린내로 인해 현재는 보드카를 사용하거나 탄산 레시피를 위해 스프라이트를 사용한다. 스윗 앤 사워 믹스가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데. 보통 시중 믹서 제품들을 사용하며, 한국에서는 스윗 앤 사워 분말 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스윗 앤 사워 믹서가 없는 경우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으며, 사실 만드는 것이 훨씬 간단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 1 ounces 미도리 리큐르
  • 1 ounce 보드카
  • 1 ounce 스윗 앤 사워 ( 1/2 레몬 쥬스, 1/2 라임 쥬스)

레몬 쥬스와 라임 쥬스를 각 1/2 온즈 ounce 씩 넣어서 1온즈 분량으로 맞춰서 넣어준다.

좀 더 진한 녹색의 빛깔이 보고 싶다면?
미도리 멜론 리큐르의 분량을 1.5 ~2온즈 까지 늘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너무 달고 멜론향이 과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1.5 온즈 를 추천한다.

미도리 사워 Midori Sour 탄산 레시피

midori sour featured

원래는 탄산이 들어가지 않는 오리지널 무탄산 레시피가 기본이었으나, 최근에는 하이볼이나 사와처럼 상금하고 시원한 맛을 위해 레몬맛이 첨가된 스프라이트 를 활용한 탄산 레시피도 있다. 보드카를 넣는 것에 비해 도수가 낮아 여성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기도 하다.

미도리 멜론 리큐르 : 1oz (30ml)
스윗 앤 사워 믹스 : 1oz (30ml)
스프라이트 : 2oz (60ml)

스윗 앤 사워 믹서 sweet and sour mixer 레시피

스윗 앤 사워 믹서 제조 방법은 굉장히 간편하다.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레몬, 라임, 설탕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며, 시중 레몬즙 , 라임즙 , 시럽 을 각각 1 : 1 : 1 비율로 만든다면 굳이 스윗 앤 사워 믹서 를 구매하지 않아도 미도리사워를 1~2번 만들 정도의 믹서를 쉽게 제조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미도리 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오리지널 미도리 사워 외에도 미도리 민트, 미도리 파인애플, 미도리 진토닉, 진저에일 등 미도리를 베이스로 하는 다양한 칵테일을 만나보고 싶다면, 미도리 월드 에서 더욱 자세한 레시피들을 찾아보길 바란다.


트위터 에서 난리났던 미도리 샤워...

얼마전 트위터에서 논란이 되었던 글이다. 미도리사워- 라는 칵테일 이름이, 마치

‘미도리샤워도 성적인 내용의 이름이었다고 얼핏 들은 적 있음.’…..
성적인 것 , 얼핏 들은 적…

And 미도리 는 여성의 이름이고, 사워 (사워를 샤워로 지 멋대로 해석.) 해서 ‘여성의 샤워’ 와 관련된 것 같아서 음란한 것 같다- 라는 글이 판친적이 있다.

‘얼핏 들은 적’ 이라 할 정도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성적인 것’ 이라고 까지 해서 글을 작성했는데, 무려 16만명이 이 글을 봤고, 2500회의 리트윗이 되었다. 거짓된 정보를 필터링 없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린다는 것. 이렇게 파급력이 큰 것이 SNS다. 대체 미도리샤워가 왜…… 설마 사워 Sour 를 몸을 씻는 샤워 Shower 로 생각해서…? 뇌내망상 최대로 굴려서, 일본의 이상한 성문화랑 곁들여서 그런 글을 작성한 것인가? 싶은 엄청난 추론을 해볼 수 있다. 그리고 아마 그게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짧지않는 기간동안 트위터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은 자기 혼자만의 상상, 뇌내망상, 뇌피셜.. 이런 자기 혼자만의 의견들을 마치 진실,진짜 인 것 마냥 글을 작성한다는 것. 문제는 트위터 연령대가 낮은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에 대한 필터링이 없는 것인지 , 잘못된 정보들도 그대로 믿어버린다. 하지만 거기에서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잘못된 정보들이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또 그 잘못된 정보/지식 이 진짜인 줄 알고 다른 곳에 가서 2차 창작을 해서 잘못된 정보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다.

그리고 이 글이 온갖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면서, 동시에 다양한 글들이 올라왔다.

처음 들어본 것에 대해, 모르면 아는 척 하지 마라. 제발 좀.
아니, 검색이라도 좀 해라.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