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한국인 일본 여행객 75만명
최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7월에 329만 명에 달하며 두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국적별 방문자 수에서 방일 방문객은,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4년 7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중국인이 77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 일본 여행객은 75만 8천명으로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방일 방문객은 평소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방문자 수를 보면, 한국이 520만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384만 4천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전체 방문객 수를 생각한다면 한국이 앞서는 만큼, 7월 한달만 한국인 일본 여행 방문객이 2위를 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3,292,500명, 7월 까지 일본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수는 21,069,900 명으로 추산 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해외여행과 관련하여 규제가 완화되어, 해외여행을 다니는 관광객 수가 늘어났다고 하는데, 아마 그러한 요소가 작용한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올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자 수가 3,500만 명을 돌파하고, 소비액도 8조 엔(약 73조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