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엥 감전당했나? 밈. 어디서 어떻게 나온것일까

밈이라는 것은 누군가 한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서 나옵니다.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된 요즘 블라인드 역시 직장인 커뮤니티로써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재직중인 회사가 나온다는 것이 그와 관련된 밈을 만들어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전 한국전력공사 하면 아무래도 전기를 다루는 곳이다라는 인식이 강한 곳 입니다.  

그럼 한전에 어떻게 “감전당했나” 라는 밈이 나오게 된 것인지 간략하고 빠르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전당했나 1탄

감정 당했나 1탄은 확실히 웃깁니다. 

소개팅에서 내가 한전에 다니는 것을 숨겨도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라는 글이 올라온 것이죠.

 한국전력공사,한전 이라고 한다면 사실 결혼 시장에서 1등급 신랑에 해당하는 조건입니다. 우선 연봉이 괜찮고 직장도 안정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조건을 숨기더라도 자기를 좋아해 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라는건 어떻게 보면 자뻑. 그 자체인 거죠.

그런데 여기에 ‘제정신이 아니네’라는 느낌으로 ‘엥 감전당했나?’ 라는 댓글이 달리면서 감전당했나라는 미미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감전당했나? 자사 유튜브 홍보에 사용

그리고 자사 이미지가 안 좋아질수도 있는데,  이걸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에서 자사 홍보와 관련하여 유튜브 아래의 영상을 올린 것이죠. 어떻게 보면 감전. 이라는 것을 제대로 활용한 마케팅 사례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감전당했나 2탄

그리고 이건 24년 4월에 새롭게 갱신된다.

한전 다니는 사용자가, 횡단보도 초록불이라고 천천히 걷는 무개념 보행자들 많은듯. 이라고 글을 올라온 것.

원래 횡단보도 에서는 사람이 걷는 게 정상이고 횡단보도 내 우회전 차량 과 관련해서 법규가 바뀐 것이 1년이 지난 시점인데. 눈치껏 빨리가야지. 죄송하다고 고개라도 꾸벅- 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글이 올라온 것.

그 외 한전 블라인드의 자뻑

한국 최고 공기업에 다닌다는 자부심은 알겠지만 자뻑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