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룹, 파라다이스 서울 호텔 발표 28년 오픈, 장충동 위치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서울의 호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합니다. 7월 초 진행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그룹의 서울 장충동 파라다이스 서울 호텔 플래그십 건설 계획을 공개하며 서울에 초 하이엔드 호텔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장충동 파라다이스 호텔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24년 말 착공 예정이라네요.

파라다이스 서울 호텔 진출

장충동에 위치할 호텔은 1만3950㎡ 규모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조성되며 약 200개의 객실을 갖출 계획입니다. 특히,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최 대표는 “VVIP를 위한 하이엔드 체험 서비스를 도입하고, 호텔만으로 구성된 독립된 건물을 지을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비는 약 5000~55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그룹 단독 투자로 보유 현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의 이번 장충동 초 하이엔드 호텔 프로젝트는 단순히 호텔을 신축하는 것 이상의 목표로, 지금까지 서울에 제대로 된 호텔이 없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팀이 다시 한번 서울 중심에 최고의 호텔을 지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파라다이스 서울 호텔 위치는?

총 면적 약 10,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위치하며, 바로 옆에 동대입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는 태극장,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등이 있어 관광시설 과 문화 및 레저 시설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며, 남산으로 향하는 편리한 통로도 인접해 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1km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 유입에도 유리한 입지이다. 아마 셔틀버스로 남산타워 혹은 바로 앞까지 오다니는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을까?

또한, 서울 신라호텔이 바로 대각선 건너편에 있어, 이와의 경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